[북메모] 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

 

SAS 입대시험편부터 에베레스트 등반편까지는 정말로 매순간이 명언의 향연이었던 책.
두고두고 힘들때마다 봐야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속 깊은 곳, 어느 한편에서는 할 수 있다고, 시험에 통과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아직은 살아 있는 셈이었다.
그러나 때로 무언가를 시작할 때 필요한 것이 그 조그만 불씨가 전부일 때가 있다. -209p

믿는만큼 이루는 법이다.
스스로에게 그만한 자질이 없다고 자꾸 되노다 보면 진짜로 그게 현실이 된다. 그러나 의심 대신 희망을, 두려움 대신 용기를, 자기연민 대신 자부심을 갖는다면 진짜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엄청난 땀과 혹독한 중노동을 대가로 치러야 할 것이고, 이전보다 더 길고 힘든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신력으로 이 모든 것을 버텨내야 한다. -210p

"그리고 지금부터 평생 이 말을 기억해라, 너희들은 이제 SAS가족 일원이 되었다. 너희들이 스스로 얻어낸 것이야. SAS는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우수한 집단이다. 그러나 우리의 능력이 특별한 것은 여기 있는 모두가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포기할 때 우리는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남들과 다른 점이다." -264p

사람이 죽을 만큼 힘든 고통을 견뎌내고 나면 더욱 강해지는 법이다. 인생이 마음먹고 파놓은 거대한 함정 속에서 나는 살아남았고 육체적으로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졌다.
거의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될뻔했지만 신의 은총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배운 것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무엇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패들이 어떤 것들인지 잘 이해하게 되었다. -290p

위대한 처칠이 이런 상황에 대해 멋진 말을 남겼다.
"성공은 열정을 잃지 않고 하나의 실패에서 또 다른 실패로 넘어갈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니 이제 나의 모든 열정을 긁어모아서 성공을 거둘때까지 실패에 전념할 때가 온 것이다. -297p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후원을 받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마법의 쟤료는 오로지 한 가지이다. 행동하라. 묵묵히 하던 일을 계속 밀고 나가라.
그런 다음 이쯤 왔으면 됐다는 생각이 들 때 거이에서 조금만 더 움직여라.
실행에 옮겨지지 않는 꿈은 그저 한낱 소망일 뿐이며, 살면서 자신만의 불꽃을 피워 낼 줄 알아야 한다. -301p

"만약 장애물이 없는 길을 발견한다면 그런 길은 가봐야 헛수고일 뿐이다."
누가 한 말인지 몰라도 정말로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인생이란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서 지난 일들을 탈탈 털어내고 거기서 뭐가 깨달음을 얻은 다음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32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