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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w from/Book-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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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메모] 그림들 피에로나 조커를 떠올리면 알 수 있듯이 사회적 약자가 자신을 보호하고자 할 때 착용하는 유일한 수단이 가면이다. "I dream my painting and I paint my dream." - 빈센트 반 고흐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아서일까? 반 고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감성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표현한 화가로 불린다. 그의 작품 중에 깊은 설명 없이, 그저 우리 감성이 느끼는 대로 감상해도 충분히 좋은 작품들이 많다. 불과 37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살았고, 그중 그림을 그린 건 10년이 채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온통 그림에 쏟아부어 2,100여 점에 이르는 많은 작품을 남긴 빈센트 반 고흐. 1888년 5월부 터 1890년 7월 죽기 전까지 약 2년 동안 그가 아를과 생..
[북메모] 이게 무슨 일이야 결국 일을 잘한다는 건 처음에 계획을 잘 세우고 그걸 잊지 않고 이 일의 목표와 결과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면서 만든다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남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몰래 잘 쉬면서 자신을 리프레시하는 방법을 잘 만들어놓아야 합니다. 정말 중요해요. 도망가세요. 답이 없습니다. 성격 나쁜 동료와 일하는 법 이번에는 기업문화를 1순위에 두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세요. 어쩌면 우리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일시킨 그 사람! 그 사람에게 칭찬받는 게 가장 중요해요. 아트의 물음표는 답을 찾는 질문이 아니에요. 그 자체로 아름답기 때문에 그대로 물음표를 남겨둬야 의미가 있어요. 하지만 디자인은 느낌표를 만들어서 결론을 지어야 하죠. ‘지금 이 일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어떤 것들을 궁금해하겠구나’ 혹은 ‘다음 ..
[북메모, 강연]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책 제가 봤을 때 정말 훌륭한 사람은, 어려운 얘기를 쉽게 하는 사람이에요. 많은 산업 또는 학문의 전문가들이 그들 사이에 통용되는 나름의 언어를 만들고, 그들끼리는 쉽지만 일반인은 이해하기 어려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그리고 정말 나쁜 사람은 쉬운 얘기를 어렵게 합니다. 상대방의 무지 혹은 정보의 격차가 자신의 헤게모니를 키워주기 때문에 일부러 못 알아듣게 말하는 거예요. 타율적 인간을 만드는건 무척 쉽습니다. 뭘 하지 말라고 하면 돼요. 반면 창의성을 키우려면 규칙을 과감히 배제해야 합니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현행화 노력에 데이터 기반 사고, 이성적 사고, 과정의 충실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거둔 ‘작은 성공’을 기억한다면 팔로워가 아닌 퍼스트 무버로서 더 현명해지기 위한 시도..
[북메모] 백년허리 8장 아픈 허리에는 윗몸일으키기가 제일이야? 허리 근육은 허리를 보호하는 수호천사이다.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강하게 해서 허리 아픈 것을 낫게 하겠다는 생각은 팔 뼈 부러진 사람이 팔 근육 운동을 해서 골절을 낫게 하겠다는 것과 똑같이 잘못된 생각이다. MRI 영상으로 내 허리에 알맞는 운동을 알아낼 수는 없다. 소중한 내 허리 통증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다. 허리를 보호하는 두 겹의 자연 복대를 잘 이용하자. 특히 바깥쪽에 있는 2차 자연 복대와 이를 작동하는 엉덩이 근육과 활배근이 중요하다. 허리에 좋은 운동, 허리에 나쁜 운동 그런 것은 없다. 내 허리에 좋은 운동 내 허리에 나쁜 운동이 있을 뿐이다. 내 허리 통증에 귀를 기울여 찾아야 한다. 9장 요추전만은 병인가? 허리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허리..
[북메모]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되어야만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나 자산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스스로 얼마나특별한 존재인지 인식할 수 있다. 돌이켜보니 나는 다른 사람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이 될 기회를 놓친게 아니라 그 대신 다른 걸 이룬 것이었다. 그동안 늘 탐탐지 않아 했던 지금 나의 모습 또한 내가 피땀 흘려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이렇게 자신에게 집중하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모두가 생각하는 행복과 성공이라는 기준에서 벗어나 잠시 혼자가 됨으로써 나만의 장점을 뚜렷하게 확인하고 스스로를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셋을 가장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두가지 필요조건이 있다. 바로 언런(unlearn)과 절제이다. 언런은 경험, 편견, 고정관념, 지식 등 나를 이루고..
[북메모] 크래프톤 웨이 노동자와 인재의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일까요? 바로 대체 가능 여부 입니다. 공장에서 사람 하나 빠지면 2~3일 지나 곧바로 다른 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재는 대체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이 하던 일을 다른 사람이 그 수준으로 못합니다. 인재는 회사가 싫어지면 회사를 나가면 끝입니다. 오히려 회사가 인재를 잃기 싫어 남아주도록 매달려야 하죠. 좋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선의의 경쟁을 해야 실력이 늘고 더 나아가서 높은 연봉 상승을 이룰 수 있습니다. '좋은 동료가 구성원의 최고 선물(복지)'임을 알고 빈틈없이 검증하는 채용 전통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재가 노동자보다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인재는 스킬 의존적 입니다. 성과에 대한 압박이 있고 평생 학습을 해야 합니다. 노동자들은 주어진..
[리뷰] 데이터 과학자의 일 이 책은 처음에 코로나 백신을 예를 들면서 데이터 과학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한다. 첫 예를 코로나로 삼은것은 아마 요즘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주제이자 데이터 과학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좋은 주제라고 생각하고 선택 했으리라 본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일반인에게 데이터 과학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는지에 알려주는 느낌이다. 아주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건 없지만 무관심한 사람에게 데이터과학자의 매력을 알려주는 책 역시 아니기에, 그냥 가볍게 데이터과학자가 뭐하는 직업인지나 알아볼까? 하는 사람이 읽기에는 좀 어렵다. 반대로 데이터과학자로 취업or이직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길라잡이가 되기에는 참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북메모]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영국의 음악가 마일스 킹턴Miles Kington은 이렇게 말했다. “지식은 토마토가 과일임을 아는 것이다. 지혜는 과일 샐러드에 토마토를 넣지 않는 것이다.” 지식은 안다. 지혜는 이해한다. 훌륭한 철학자들은 사실 죽지 않고 다른 이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다. 지혜는 쉽게 이동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절대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다. 침대에서 나가야 하나? 내가 보기엔 이것이 유일하게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다. 우리를 이불 속에서 끌어내주지 못한다면 철학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공공장소에서 자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이질성은 철학자의 타당한 특성이다. 철학은 결국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보트를 뒤흔드는 것이다. 삶을 성찰하려면 거리를 둬야 한다. 자기 자신을 더 명확하게 들여다보려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