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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w from/Book-Memo

[북메모] 현명한 투자자

주식투자의 원칙(방어투자자)
1. 10~30 종목으로 적절하게 분산투자하라.
2. 재무 구조가 건전한 대형 우량주를 선택하라. 
3. 20년 이상 배당을 계속 지급한 기업을 선택하라. 
4. 7년 평균 PER(주가수익배수)이 25 미만이고 12개월 PER은 20 미만인 기업을 선택하라. 
이런 기준을 적용 하면 인기 성장주들은 제외될지도 모른다.

성장주는 EPS 증가율이 시장 평균보다 훨씬 높고, 10년이면 EPS가 2배까지도 예상되는 종목이다.
성장주는 방어투자자가 보유하기에는 지나치게 위험하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소외된 대형주가 더 유리할 것이다.

 

공격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세분야

1.소외된 대기업
2.염가종목 투자

전자, 컴퓨터, 프랜차이즈 등 신개념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중소형주 강세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그러나 이후 시장이 침체하자, 이들 일부는 과도하게 하락해서 염가종목이 되 었다.
염가종목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2. 유보이익의 재투자수익률이 높다. 
3. 강세장에서 실적이 좋다. 
4. 경영진 변경 등 변화에 의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5. 대기업에 인수될 수 있다.

3. 특수 상황이나 워크아웃(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

“소송에 휘말린 회사 주식은 절대로 매수하지 말라”라 는 말이 있듯이, 뒤집어 보면 소송과 관련된 주식은 시장에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노련한 투기꾼이라면 이런 기회를 이용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공격투자자는 이용할 수 없다.

 

일반적 투자원칙

공격투자와 방어투자 사이에서 절충형 투자를 선택할 여지는 없다.
즉 공격투자나 방어투자 중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공격투자를 선택한다면 가치평가 기법을 익히고, 기업을 소유하듯이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반쪽 기업인'이 되어 절반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어투자를 선택하여 방어적 포트폴리 오에서 나오는 수익에 만족해야 한다. 즉, 안정성을 중시하고, 선택 기준은 단순해야 하며, 만족스러운 실적을 약속받아야 한다.

투자자가 주가 흐름을 중시하는 것은 주식을 싼 가격에 매수할 기회와 비싼 가격에 매도할 기회를 번갈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는 주가가 충분히 하락할 때까지 고지식하게 매수를 미루어서는 안 된다. 예상과 달리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그러면 오랫동안 소득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고좋은 투자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따라서 추가 수준이 주요 기준보다 지나치게 높지만 않다면, 일반 투자자는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매수하는 편이 낫다.
개별 종목 저가 매수 기회는 항상 존재하므로, 신중하게 투자하려 한다면 이런 기회를 찾아볼 수도 있다.

 

주가 변동을 이용해도 좋고 무시해도 괜찮다. 내가 편한 대로 하면 된다. 다만 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하거나,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매도하면 절대로 안 된다. "급등 직후에는 절대로 매수하지 말고, 급락 직후 에는 절대로 매도하지 말라" 라는 격언을 따라야 한다.

 

흔히 경영진은 자사 주가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결국 경영진이 훌륭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경영진 무능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그래서 대표주에 투자하면 대단한 대단한 통찰이나 선견지명 없이도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오랜 경험을 돌아보면,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손실을 보는 것은 우량주를 높은 가격에 매수할 때가 아니라, 호황기에 부실주를 매수할 때였다. 사람들은 호황기에 기업이 내는 이익을 정상(正常) '수익력'으로 생각했고, 수익력이 높으므로 안전하다고 착각했다. 그래서 2~3년 탁월한 실적을 낸 무명 기업은 유형자산 가치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할 수 있었다. 이런 증권에 대해서는 안전마진을 인정할 수 없다. 따라서 안전마진이 있는지 판단하려면, 1970~71년 같은 불황기를 포함해서 장기간 좋은 실적을 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분산투자 이론
안저마진 개념과 분산투자 개념은 논리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된다. 개별 종목은 안전마진이 있더라도 실적이 나쁘게 나올 수 있다. 안전마진은 이익 가능성을 높여줄 뿐, 손실 위험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종목 수가 증가할수록 전체 실적에서 이익이 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이것이 바로 보험 영업의 기본 원리다.

 

증권 매매로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도 일종의 사업이다. 사업을 하듯이 원칙을 지키면서 실행해야 한다.
합당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실한 계산이 나오지 않으면, 사업을 시작해선 안 된다.
사업의 바탕은 낙관론이 아니라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