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와 인재의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일까요? 바로 대체 가능 여부 입니다. 공장에서 사람 하나 빠지면 2~3일 지나 곧바로 다른 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재는 대체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이 하던 일을 다른 사람이 그 수준으로 못합니다. 인재는 회사가 싫어지면 회사를 나가면 끝입니다. 오히려 회사가 인재를 잃기 싫어 남아주도록 매달려야 하죠.
좋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선의의 경쟁을 해야 실력이 늘고 더 나아가서 높은 연봉 상승을 이룰 수 있습니다. '좋은 동료가 구성원의 최고 선물(복지)'임을 알고 빈틈없이 검증하는 채용 전통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재가 노동자보다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인재는 스킬 의존적 입니다. 성과에 대한 압박이 있고 평생 학습을 해야 합니다. 노동자들은 주어진 근무 시간에 일 잘하고, 퇴근해서 나머지 시간을 보내면 그만입니다. 인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재로 살려면 힘이 듭니다.
인재가 하는 일이 대체가 됩니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열심히 집중해서 하느냐, 동기 부여가 되냐느 안 되느냐, 퇴근 출근하면서 업무 생각을 하느냐 안 하느냐, 그만큼 내 일이라고 생각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바뀌잖아요.
- 장병규가 생각하는 인재론
진짜 승부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이건 풀릴 것 같지 않다.' '이건 가능할 것 같지 않다.' 그렇게 생각한 때에 역으로 무엇인가 극복해내려고 생각하는 것 저는 그것이 인생에 있어서 노력의 진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 것으로는 노력했다고 생각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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